동기회장 정혁진 입니다.
여러 계획과 희망으로 맞이하려던 2020년 새해가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예상치 못한 복병으로 가정과 사회 등 모든면에서 어수선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동기회에서도 아직 공식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지 못했고, 간단한 전달사항만을 문자로 통지하였으며 첫 공식 행사인 '시산제' 날짜도 잡지 못하고 연기한 상태입니다.
각종모임 등이 취소되고 연기되는 등 대면 접촉이 부담스러운 시기가 되다 보니 모든것이 조심스러운 때인 것 같습니다.
혼자의 시간이 늘어나는 요즈음, 지난번 40주년 행사에서 배포한 동기 전화번호부를 들춰보면서 생각나는 친구에게 혹은 소식이 궁금했던 동기에게 안부의 전화 한통 아니면 위로의 카톡 한줄이 가슴 답답한 요즈음 하루 하루의 일상에서 서로에게 시원한 청량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밤이 깊으면 새벽이 온다는 말이 있듯이 머지않아 지금의 어려운 상황이 지나갈 것 입니다.
어수선한 분위기가 어느정도 가라앉는 대로 상황에 맞게 동기회의 진행을 정상화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슬기롭게 각자의 건강을 잘 챙기시고 편안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中東高72回 友情共同體 화이팅!!!